라식 또는 라섹수술을 고민하며 알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주~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력교정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광고 X, 후기할인 X)
노터치 라섹
처음엔 라식을 해야하나 라섹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
여러 병원 사이트에 나와있는 정보를 보니,
아무래도 현장에서 일하는 저에게는
라식보단 라섹이 맞는거 같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표로 간단하게 작성해보았습니다.
라 식 | 라 섹 |
회복기간이 짧고, 교정시력의 7~80% 회복가능 | 시력 유지가 안정적임 |
통증이 적은 편 | 각막 두께가 얇아도 가능 |
수술 후 거의 바로 일상생활 가능 | 격렬한 신체 활동이 가능 |
병원 방문 횟수가 적음 | 눈이 민감한 사람에게 유리함 |
근데 아직 검진을 하지않아 라섹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라섹을 해야한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병원 결정을 위해
고민한 것은 혹시나 문제가 생기면...
천만분의일(?) 만분의일(?)로
부작용이 나에게....
레이저로 눈을 불사지르는
수술(?), 시술(?)인데...
그래서 무조건 근처에 있는
바로 달려가면
의사 선생님이 대기하고 있는
집 근처의 누네안과 병원으로
결정하고 바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예약을 하고
누네안과병원을 다녀온 후기를 찾아보니,
병원을 예약한 시간은
그저 접수한 시간일 뿐...
시력교정을 위한 검진을 하려면
1~2시간씩 대기를 한다고 해서
걱정을 안고 병원에 방문해습니다.
접수하고 검진센터로 올라갔더니
평일이어서 생각보다 휑~ 했습니다.

역시 될놈될.....ㅋㅋ
검진센터에서는 시력교정을 하기위해
기본적인 시력검사부터 처음 받아보는
여러 장비를 이용한 검사들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검사가 그렇듯 수동적으로 진행되는데
그중에 가장 능동적이었던 검사가 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 :
(커튼이 쳐져있는 어두운 골방에 데려가)
"중앙과 좌측&우측(오른눈 왼눈이 다름)
한 점을 바라보며 주변에 흐리게
나타나는 잔상이 보이면 버튼을 누르세요"
라는 설명을 해주시는 검사가
있는데, 좀 어렵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그리고 검사들 중 가장 불편했던
검사가 있는데....
눈에 안약 넣어서 눈의 각막을
터치해보는 검사를 진행하는데,
안약의 효과(?)로

4~5시간 정도 동공이 확장(?)되어
빛 번짐이 발생할수 있다고 하시네요.
선글라스와 모자도 챙겨세요.
저는 아주 당당하게(몰랐음)
그냥 갔더니...
눈알에 모든 빛이 들어오는
이상한 느낌(고통)을 받았다는....
검사 당일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절대 절대 운전 안됩니다.
(나는 눈감고도 할 수 있지
하다가 영원히 감게되는...)
그렇게 간호사 선생님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모든 검사를 쭉쭉 진행하고
시력교정센터로 갔습니다.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만,
공장에서 제품 검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력교정센터에서는 총 1시간 정도 대기했습니다.
상담사(?)분이 제 이름을 호명하며
상담실로 데리고 가서
검사 결과지를 토대로
수술의 종류, 수술비용, 주의사항 등등등
여러가지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아래는 그때 받은 검사지&팜플렛입니다.


"검가결과 라식도 가능하고 라섹도
가능합니다" 라고 하셔서
"무조건 라섹이요"
했더니 라섹에 대한 부연설명과
궁금한점 물어보라고 하시고
주의사항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수술 일정 조율과
예약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비용도 이때 결정 했네요.
총 비용은 약 150 ~ 200만원으로
옵션 선택 사항에 따라 차이가 나네요.
(때때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단순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풀옵션 진행했습니다.

장비옵션 : RED / 750RS
추가옵션 : 웨이브프론트, 마이토마이신, AED 자가안약, 제로마케어



그리고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유전적인
문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검사도
진행하시겠냐고 해서
"그것도 무조건 하겠습니다."
했더니 검사 동의서를 작성한 뒤
면봉을 주시며 입안을
골고루 긁어 담아오라고 하셨습니다.
(해당 결과는 2~3일 내로 문자통보 됩니다.)

검사
검진
상담을 모두 마치고
수납센터로 가서
수술비 결제한 뒤

그렇게 수술날을 고대하며
집으로 갔네요.